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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진 경보 200곳 넘게 늘었지만 한국 폰은 재난문자, 꺼 뒀다면 다시 켜세요

열정의디케이 2026. 10. 19.

밤에 시끄러워서 재난문자를 꺼 둔 갤럭시가 있다면, 오늘 안에 다시 켜 두세요. 지금 한국 폰에서 지진을 먼저 알려 주는 건 구글이 아니라 재난문자입니다.
메뉴가 어디 있는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설정 앱의 검색창에 "긴급 알림"이라고 입력하면 그 메뉴가 검색 결과에 나옵니다.
구글이 지진 경보가 닿는 곳을 두 배 넘게 늘렸다는데, 우리 폰은 왜 여전히 재난문자에 기대야 할까요?

 
🌍 98곳 → 200곳 이상
2026년 10월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가는 밤(한국 시간), 구글이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의 지진 경보를 받을 수 있는 나라와 지역을 크게 넓혔다고 발표했습니다. 98곳이던 범위가 이제 200곳을 넘습니다.
발표에서 새로 이름이 오른 곳은 파나마·과테말라 두 나라입니다.
구글 집계로는 2021년 이후 울린 경보만 10억 번이 넘습니다.
 
📳 폰 여러 대가 한꺼번에 떨릴 때
휴대전화 안에는 떨림을 잡아내는 조그만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구글 경보는 이 부품을 이용합니다.
한 동네에 있는 폰 여러 대에서 같은 순간 떨림이 잡히면, 구글은 이를 지진으로 봅니다. 그리고 센 흔들림이 그 지역에 닿기 전에 근처 폰들로 알림을 띄웁니다.
알림이 흔들림보다 먼저 도착하면 그 차이만큼 몇 초를 법니다. 짧지만 몸을 숨기기엔 충분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수개월 안에 경보 화면에 지도와 지진 세기를 더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도에는 흔들림이 어디까지 미쳤는지가 그려집니다.
 
🇰🇷 한국 폰에선 조용한 이유
2026년 6월 국내 언론 보도를 보면, 한국에서 쓰는 안드로이드폰은 기상청 재난문자를 먼저 받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지진 경보는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에 늘어난 곳 가운데 한국이 있는지는 구글 발표에 언급이 없고, 따로 나온 확인된 자료가 없습니다. 설령 명단에 올랐다 해도 국내 폰에서 곧바로 구글 경보가 울린다고 볼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지금은 재난문자를 지진 알림 통로로 보고 준비하는 게 맞습니다.
 
🔔 재난문자 설정 확인하는 순서
갤럭시라면 설정 앱을 열고 검색창에 "긴급 알림"을 넣으세요. 검색 결과에서 그 메뉴를 누르면 알림 종류별로 켜고 끄는 스위치가 나옵니다.
꺼진 스위치가 있으면 모두 켜 두세요. 밤에 울리는 게 싫어 꺼 둔 거라면 지진 알림까지 함께 꺼졌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은 메뉴 이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설정 검색창에 "재난"이나 "긴급"을 넣어 찾아보세요.
 
🪑 알림이 울리면 할 일
경보와 흔들림 사이는 몇 초뿐입니다. 그때 무엇을 할지 고민하기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집이라면 식탁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 머리를 감싸는 것, 이 한 가지만 미리 정해 두세요. 알림 내용을 읽으려고 폰 화면을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 어르신 폰은 직접 열어 봐야
어르신 폰에 재난문자가 꺼져 있는지는 화면을 열어 봐야 압니다. 문자 소리가 요란하다며 알림을 아예 꺼 두셨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폰을 봐 드릴 일이 생기면 "긴급 알림" 메뉴부터 열어 켜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왜 켜 두는지 한마디 덧붙여 두면 다시 끄실 일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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