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디스코드 나이 확인 창, 아이 계정에 뜨면 이렇게 하세요

열정의디케이 2026. 9. 30.

집에 디스코드를 쓰는 아이나 손주가 있으면 앱을 한 번 열어봐 주세요. 못 보던 나이 확인 창이 새로 떠 있을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는 게임을 하면서 친구와 대화하고 글도 남기는 메신저 앱입니다. 이번 주부터 전 세계에서 쓰는 사람을 성인, 청소년, 나이 확인 안 됨 이렇게 세 갈래로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 무엇을 보고 나이를 짐작하나

 
대화 내용이나 통화 녹음을 들여다보지는 않는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대신 계정을 만든 지 얼마나 지났는지, 어떤 기기로 접속하는지, 어느 공간에서 주로 활동했는지를 모아서 나이를 짐작합니다.
열 명 가운데 아홉 명 넘게는 이 과정에서 따로 뭘 누르지 않아도 지금 쓰던 대로 그대로 쓰게 된다고 합니다. 평소 쓰던 계정이라면 큰 변화를 못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청소년으로 분류되면 뭐가 바뀌나
나이 제한이 걸려 있는 방에는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시지는 눈에 바로 띄지 않는 별도 보관함으로 빠집니다. 이렇게 걸린 안전 설정은 계정을 쓰는 당사자가 마음대로 풀지 못하게 막아 놨습니다.
 
📌 확인 안 됨으로 분류되면
신분증을 촬영해서 올리거나 얼굴을 직접 찍어 보내는 방법을 우선 안내받습니다. 이 둘 다 내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신용카드나 앱스토어 결제 기록으로 성인임을 밝히는 다른 길도 열어뒀습니다.
얼굴을 찍어 나이를 계산하는 절차는 기기 안에서만 처리되고 사진 자체는 서버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회사는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비슷한 사고를 이미 한 번 겪은 적이 있습니다. 나이나 신원 확인을 맡았던 협력 업체가 뚫리면서 이용자 7만 명 분량의 신분증 사진과 얼굴 사진이 밖으로 새어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 아이에게 먼저 해둘 말
나이 확인 창이 뜨는 순간 아이가 혼자 판단해서 신분증부터 찍어 올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확인할지는 부모나 보호자와 먼저 의논하고 고르게 해주세요.
계정 정보를 넣는 화면이 뜨면 회사 이름과 주소가 진짜 디스코드가 맞는지도 같이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 한국 이용자도 똑같이 적용되나
네, 한국에서 쓰는 계정도 같은 절차를 거칩니다. 한국 정부가 요구해서 생긴 변화는 아니고, 회사가 전 세계 서비스에 한꺼번에 적용한 정책입니다.
영국과 호주는 이미 법으로 이런 나이 확인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법을 만든다는 발표는 현재까지 나온 적이 없습니다.
한국 이용자가 고를 수 있는 확인 방법이 정확히 몇 가지인지, 그중 어떤 방법을 우선 안내하는지는 회사가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자료가 없는 부분은 나오는 대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지금 확인할 것
아이나 손주 계정으로 디스코드를 열어서 나이 확인 창이 이미 떴는지부터 살펴보세요. 창이 떠 있다면 어떤 선택지를 안내하는지 같이 읽어보고, 신분증 사진을 올리는 선택지는 되도록 미루는 쪽으로 함께 정해두면 됩니다.

댓글

💲 추천 글